10년 단골 김남섭 동생을 소개합니다.

벌써 10년이 흘렀습니다.  도봉산쪽에서 일을할때 였는데요, 일을 마치고 마감할때 문을 열고 고객이 찾아 왔습니다.

끝났다고 안된다 하니, 이친구가 부탁을 하며 커트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예의 바르게 이야기 해서 거절 못하고 커트를 해줬습니다.

그러면서 친구들 많이 소개해 줘야해 하면서 보냈습니다. 그 뒷날 부터 동생이 소개해준 친구들이 줄을서서 찾아와 주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고, 착한 친구였기에 그 친구에 친구들, 그 친구들에 친구들이 줄줄이 소개를 받아 미용실을 찾아와 주었습니다. 4년정도 저는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디자이너 선생님으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광명으로 넘어와서 가게를 오픈하게 되어 그 친구들과는 헤어져야 했습니다.  그리고 남섭이라는 동생은 가게 오픈할때 전단지 까지 같이 뿌려가며 화이팅!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군대를 가고 6년이라는 세월이 또 흘렀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동생이 너무 반가워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지금은 평택에 회사를 다닌다며 생각나서 찾아 왔다고 했습니다.

동생 여전히 찾아 줘서 몸들빠를 모르겠네. 항상 고맙고 넌 언젠간 꼭 성공할꺼라 믿어, 그리고 기도해 줄께

저를 찾아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고객님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저는 무척 행복합니다. 미용을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미용사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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