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헤어트랜드 올가을 굵은 웨이브 머리가 뜬다

 

복고풍 내추럴 스타일 강세
땋아올린 머리도 유행 예감

올가을과 겨울에는 우아한 여성미를 살린 굵은 웨이브 헤어가 유행할 전망이다. 특히 굵은 웨이브 파마와 자연스럽고 루즈한 느낌을 강조한 업 스타일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지난해까지 1980년대 유행하던 복고풍 스타일이 강세를 보였다면 올해는 자연스러운 내추럴 스타일이 인기를 끄는 것.

미쟝센 관계자는 “굵고 풍성한 웨이브 헤어 스타일은 우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준다”면서 “인위적인 웨이브스타일이 아닌 매끈하게 흐르는 듯한 윤기있는 머릿결이 돋보일 수 있는 웨이브 스타일을 연출하면 여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긴 머리를 늘어뜨리기보다는 땋아 올린 머리도 유행 예감 헤어 스타일이다. 뒷머리를 단정하게 정리한 업 스타일에 앞머리를 풍성하게 띄우면 자연스롭고 루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업 스타일 머리는 우아한 고전미와 클래식한 현대미를 동시에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미쟝센의 브랜드 매니저 박유현 팀장은 “이번에 발표한 2010 가을ㆍ겨울 트렌드 헤어스타일은 풍성한 컬링과 볼륨으로 우아한 여성스러움을 구현하는 것이 키포인트로, 이 두 가지 헤어스타일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면 어떤 스타일도 소화해낼 수 있는 헤어 트렌드 세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